재선에 도전하는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교육 철학과 앞으로의 변화 방향을 밝혔다.
"인성과 실력, 모든 교육의 출발점"
임 교육감은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'기본 인성'과 '기초 실력'을 꼽았다. 그는 "세상이 아무리 빠르게 변해도 이 두 가지는 결코 변하지 않는 학생들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"이라며, 경기도 모든 학생에게 이 두 역량을 반드시 길러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.
임 교육감은 "집을 지을 때 뼈대가 튼튼해야 하듯, 인성과 실력이라는 기초 위에서만 자기주도성, 시민의식, 문제해결력, 창의성이 꽃피울 수 있다"고 강조했다.
재선 시 달라지는 것은? "미래 준비 앞당기고, 학교를 즐거운 곳으로"
다시 교육감이 된다면 학생들이 체감할 가장 큰 변화를 묻는 질문에 임 교육감은 두 가지를 제시했다.
첫째는 AI 시대에 걸맞은 '디지털 인성' 교육이다. 단순한 기술 활용을 넘어,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가짜 뉴스를 스스로 걸러낼 수 있는 팩트체크 능력을 학교 현장에서 직접 키우겠다는 구상이다.
둘째는 '잘 먹고 즐겁게 뛰어노는 학교'다. 현재 751개 학교에서 운영 중인 자율선택급식을 더욱 확대하고, 체육 활동도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. 임 교육감은 "학생들의 건강한 몸과 긍정적인 마음이 미래를 여는 가장 큰 에너지"라고 말했다.

